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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6/19 세상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는?...계속되는 변화 주목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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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독일 현지시간) 발표된 상위500대 슈퍼컴퓨터 리스트(top500.org)를 살펴보면 7개월(2011년 11월)전에 발표됐던 순위에서 상당한 변화가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슈퍼컴 강국 명예 되찾은 미국…우리나라는 50위권으로 또 떨어져

지난해에는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국가의 슈퍼컴이 1위를 차지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면, 올해에는 미국과 유럽 등이 자존심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올해 1위는 미국 미국에너지부 산하 핵안보국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 연구소의 ‘세쿼이어’가 세상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로 선정됐습니다. 올해 상위 슈퍼컴 리스
트의 주요 이슈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유럽 국가의 신규 진입


올해 순위에서는 미국을 비롯해 독일과 이탈리아, 프랑스 등이 10위권 내에 대거 포진했습니다.

물론 일본과 중국 등의 슈퍼컴도 10위권 내에 포함되긴 했지만,  올해는 독일 등 유럽 국가의 슈퍼컴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4위를 기록한 독일 라이프니츠 전산센터의 슈퍼먹(SuperMUC) 시스템과 독일국가핵융합연구소의 주퀸(JuQUEEN)이 각각 4위와 8위에 랭크하며 저력을 보였습니다.

이탈리아의 경우도
시네카(CINECA)라는 IBM 블루진 기반의 시스템을 7위에 올리며 상위10위권에 순위를 올렸습니다.  이 역시 IBM 블루진 시스템 기반이군요.

반면 우리나라는 계속해서 순위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기상청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이외에는 이렇다 할 대형 슈퍼컴을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슈퍼컴 시스템을 도입하고 업그레이드하는 다른 국가에 비해 뒤질 수 밖에
없습니다. 기상청과 KISTI 슈퍼컴은 올해 각각 55위와 56위, 64위를 기록했습니다.

#인텔과 AMD, 떠오르는 엔비디아

이번 슈퍼컴퓨터에 탑재된 프로세서별 점유율을 보면, 여전히 인텔이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500대 슈퍼컴 시스템 중 372개에 인텔 프로세서가 사용됐습니다. 74.4%의 점유율입니다. 그러나 이는 지난해 11월(76.8%)에
비해서는 다소 낮아진 수치입니다.

AMD 옵테론 프로세서가 그 뒤를 이어 12.6%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500개 시스템 중 63개에 AMD의 프로세서가 탑재된 것입니다. IBM의 파워 프로세서의 경우도 지난해 49개에서 올해 58개로 늘어나며 11.6%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CPU와 함께 GPU를 탑재한 이기종 시스템도 올해 58개나 되었는데요. 이중 53개가 엔비디아의 칩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BM vs HP vs 크레이, 아프로, SGI, 불

IBM은 여전히 올해 슈퍼컴퓨터 시스템에 절반에 가까운 약 213개에 사용됐습니다. 점유율도 42.6%에 달했습니다. 1위 슈퍼컴에도 IBM의 블루진이
사용됐습니다.

HP는 138개 시스템에 사용되며 27.6%를 차지하며 IBM에 뒤졌네요. 이밖에도 크레이와 아프로, SGI, 불 등이 각각 5.4%, 3.6%, 3.2%,
 3.2%의 점유율을 차지했습니다.

성능 측면에서 봤을때는 IBM이 역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IBM은 전체 500대 슈퍼컴퓨터 성능 중 47.5%를 차지했습니다. HP는 10.2%, 후지쯔는 2위에 K컴퓨터를 올리며 9.9%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크레이는 8.9%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국가별 시스템 점유


여전히 미국은 전체 500대 시스템 중 253개를 차지하며 슈퍼컴 강국으로의 면모룰 보였습니다. 특히 1위와 3위 등에 자사 시스템을 올리며, 지난해 중국과 일본 등에 빼앗겼던 명예를 되찾았습니다. 물론 수치상으로는 지난해 263개에 비해선 다소 떨어진 수치입니다.

유럽국가도 지난해 103개에서 올해 107개 시스템을 500대 순위에 올리며 소폭 상승했으며, 아시아 국가들도 작년 118개에서 121개로 높아졌습니다. 반면 중국은 지난해(74개)에 비해 올해는 68개 시스템으로 낮아졌네요.
2012/06/19 07:36 2012/06/19 0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