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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4/29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은 어떤 모습일까 (1)

지식경제부와 한국클라우드컴퓨팅연구조합 등이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24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1~2월 동안 진행한 ‘클라우드 컴퓨팅 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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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조사기관인 IDC의 자료를 인용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은 지난해 1억 달러(한화로 약 1070억원) 수준에서 2014년에는 4억 6000만 달러(5000억원)로 연평균 47.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네요. 모바일 클라우드 응용 시장의 규모도 2010년 2억 1770만 달러에서 2014년 13억 598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표 참고>


클라우드 컴퓨팅 영역을 어느 범위까지 포함시키느냐에 따라 이러한 수치는 많이 달라지겠지만,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현재 단계에서는 이것이 최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서 클라우드컴퓨팅연구조합이 1월에 발표한 설문 조사에서는 1~2년 내에 모바일 클라우드 시장이 활성화돼, 모바일 데이터 저장․관리나 비즈니스 서비스가 유망할 것으로 조사된 바 있습니다.


어찌됐든 이번 ‘클라우드 컴퓨팅 실태조사’ 에서는 클라우드 서비스 구성과 관련 산업 및 기술 경쟁력, 인력, 제도와 정책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 서비스 구성


서비스 구성 측면에서 살펴보면, 국내 기업들은 클라우드 응용 서비스 비중이 40.4%를 차지한 반면,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재 국내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이 제공하는 서비스 중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는 40.4%,  인프라로서의 서비스(IaaS)는 36.2%, 플랫폼으로서의 서비스(PaaS)는 23.4%로 나타났습니다.
 
■ 산업 경쟁력


미국을 100% 기준으로, 국내 기업들은 하드웨어 설비와 소프트웨어, 기술, 인력 등이 평균 66%, 가격 대비 품질 면에서 74%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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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한국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의 가장 큰 장애 요인으로 우수 인력(25%) 및  마케팅 채널/판로 부족(18.2%)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밖에도 정부 지원 부족이 13.6%로 꼽혔습니다.


또한 마케팅 활동의 어려움으로 통신 사업자는 ‘과다 경쟁’, 솔루션 사업자는 ‘시장 정보부족 및 비용 부담’을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시장 정보부족, 과다 경쟁, 제품인지도 부족 각각 18.2%, 마케팅 비용 부담 15.2% 순으로 나타났네요.


또한 비록 클라우드 컴퓨팅 핵심 기술은 열위에 있으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 및 관리 능력에 경쟁력 보유했다는 답변이 높았네요. 모바일 단말제조 기술과 Wi-Fi, 와이브로 등 초고속 무선망 보유 IT 인프라가 경쟁력으로 꼽혔습니다.


또한 국내 기업의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보유 상황, 지리적 위치, 전력공급 능력 및 품질 면에서 클라우드 IDC 허브로서의 경쟁력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설문조사 업체의 47.6%가 IDC를 자체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기술 경쟁력 


한편 현재 대부분의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들은 서비스의 안정성을 위해 브랜드 이미지가 높은 외산 솔루션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 업체들은 자사 기술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안정성을 위하해
 외산솔루션 사용 비중이 심화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4개 설문기업의 외산 솔루션 사용 비율은 33.2%로 통신사의 경우는 이보다 높은 43.8%를 차지했습니다.


국내 업체들은 인력과 개발 기간, 기초기술 부족을 이유로 핵심 기술 개발이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개발 인력부족(32%), 개발기간 장기소요(21%), 기초기술 부족(18%) 등의 답변이 높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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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에서의 기술 경쟁력은 최고 기술 보유국인 미국을 기준으로 봤을때 4년의 기술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는 지난 2009년때 발표됐던 결과군요)


어찌됐든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강화를 위해 업체들은 기술개발 지원(29.3%), 정부과제 중소기업 우선 배정(19.5%) 등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인력 경쟁력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인력은 현재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나, 여전히 전문 인력이 부족하고, 선진국 대비 경쟁력에서 열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근로자는 2009년 118명에서 2010년 506명으로 급증했으나, 전체 인력 대비 1%에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전체 IT 종사자 5만 3538명)


또한 506명 중 80.8%가 학사 인력으로 구성됐으며, 이중 석․박사는 97명이었습니다. 설문 조사 응답 업체들은 전문 인력 자체 부족(60%), 대기업 취업 선호경향(17.1%) 등이 핵심 경쟁력 중 하나인 인력 경쟁력에서 선진국에 비해 밀리는 이유로 지적했습니다.


■ 제도․정책지원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에 대한 인식 개선, 신뢰성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 및 지속적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많은 응답자들이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법․제도적인 제한과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신뢰 문제를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의 주요 활성화 장벽으로 꼽았습니다.


법/제도적인 제한(32%), 서비스 신뢰문제 (29%), 인지 부족(21%) 순이었습니다.


또한 정보유출 가능성, 사용자 권한 남용 방지 등을 위한 규정 등 서비스 도입촉진을 위한 법제도 정비 필요하다고 답했네요.


설문 업체는 정부로부터 지원받고자 하는 분야는 자금 조달이 23.8%로 가장 높았고, 인력개발 21.4%, 마케팅 21.4%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기업의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진출을 위한 정부의 역할 역시 기술 개발/도입 자금 지원(22.2%)과 기술개발 지원(15.6%)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11/04/29 17:41 2011/04/29 17:41